국밥의 맛 자체는 인스턴트 느낌이 아닌, 식당에서 만든것 같은 매트한 맛 때문에 나쁘진 않습니다만 결정적으로 단점이 몃개 있습니다. 돼지국밥 특성상 누린내가 심하게 나고 제조상 당연한 이야기 일지 모르겠지만 국물과 고기의 출처가 다른 이유로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최대한 고기를 오랫동안 끓이면 그나마 약간 매칭이 됩니다. 다만 고기가 흐물거리게 되죠. 누린내 나는것은 가정에서 조리시 마늘 파로 어느 정도 조정이 되지만 사진에서 보시듯 얼린 국물을 일반 냄비에 넣을 수 없는 크기더군요. 봉지 하단 부분을 넓게 만들면 되는데 큰 기업이 왜 저런 생각을 못하는지 이해불가 입니다. 아마도 공장내 적제 문제 때문에 그럴 수도 있겠지요. 아뭏든 큰 전골 냄비 아니면 저 국물이 안들어 갑니다. 만일 얼음을 깨려고 한다면 얼음튀고 주방이 난리가 되는걸 목격 하실겁니다. 미리 녹여 놓으면 봉지에 미세 구멍이 나 있어서 녹아 있을땐 국물이 다 새 있더군요. 큰 냄비에 넣고 조리 하는 방법 밖엔 없습니다. 또한 양을 소분해서 대중소 정도로 나뉘어 판매하면 식사량에 따라 골라 먹을 수가 있는데 이제품 남자 기준 상당히 애매한 양을 담고 있습니다.1인분치곤 많고 그렇다고 2인분은 모자라더군요. 여성 기준은 2분이 된다고 판단 됩니다. 다만 이 제품은 남성들이 주로 먹지 않을까 하네요. 또한 다대기 성분 때문에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 음식만 먹으면 배가 너무 아프더라구요. 아뭏든 먹을 수 없을 정도로 극한을 요구하는 제품이라 생각 됩니다. 제조 관련자들이 한번이라도 먹어보았다면 저런 제품을 만들 수 없을거라 생각 됩니다